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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정부 저염정책 식습관 개선 효과
정부이 저염 정책이 나트륨 소비 감소와 국민들의 식습관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이 지난 10년간 진행한 연구에선 염분을 10% 줄이면 현재 심장혈관계 질병으로 잃고 있는 사람들의 약 60억년을 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의 핵심은 정부 정책이 소금 소비를 감소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이에 연구에선 염분 소비감소를 위해 필요한 정책 예시와 가격을 설명하고 있다. 연구에서 발표한 정책 제안에는 업체의 식품 재정비, 식품 패키지 앞면 라벨링 수정, 식품 내 염분감소에 대한 규제 입법화, 염분이 높은 식품에 대한 세금 부과, 소비자 교육 및 공공기관의 노력 등이 포함돼 있다.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지난해 6월 식품의 자발적 염분감소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식품업계와 함께 저염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FDA의 장기계획은 향후 USDA 및 CDC(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과 협업해 염분감소로 인한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하는 것이다. 현재 미국 식품관련 및 건강관련 정부의 웹사이트에는 염분 감소가 미치는 영향과 나트륨을 줄여야 하는 이유를 담은 소비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aT 관계자는 “미국 정부와 업체들의 염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이 현재 염분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고승희 기자/shee@
[도움말=aT LA지사 안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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