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크로커다일레이디, 론칭 70주년…BI 바꿨다
-젊은 브랜드 이미지로 변신 시도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전개하는 대한민국 대표 여성복 크로커다일레이디가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16일 공개했다.

크로커다일은 1947년 싱가폴에서 런칭, 아시아 지역 13개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세계적인 브랜드이다. 1996년 패션그룹형지가 싱가폴 본사로부터 여성복 제조 라이선스를 획득해 국내시장에 ‘크로커다일레이디’로 첫 선을 보였다. 기존에 없던 3050 여성복 시장을 개척, 고객밀착형 유통망 구축, 가두점 최초로 스타 마케팅을 진행하며 2007년에 여성복 단일 브랜드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올해 브랜드 론칭 70주년을 맞아 여성복 시장 개척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견고히 하면서 젊은 이미지 구축을 위해 새롭게 바뀐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발표했다. 새 브랜드 로고는 인상주의 예술가 앙리루소에 영감을 받아 도심 속 정글(Urban Jungle) 컨셉으로 제작됐다. 특히 기존 로고의 악어 모양을 유지하면서 진한 그린 컬러를 적용해, 모던하고도 세련된 이미지를 살렸고, 빨간색의 포인트를 더해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영문 서체 일부 알파벳에 열린 공간을 두어, 크로커다일레이디의 미래를 향한 개방성을 표현했다.

노길주 사업본부장은 “새로운 BI는 오랜시간 동안 소비자에게 쌓아온 신뢰를 이어가는 악어 모양을 유지하면서, 도시 여성들을 위한 젊고 세련된 감각을 담은 것”이라며 “브랜드 론칭 70주념을 맞아 진행된 이번 BI 변경은 기존 고객 뿐만 아니라 새로운 고객들에게 젊고 신선한 이미지를 어필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