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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선박, 수역 침입혐의로 리비아에 억류
[헤럴드경제] 리비아 인근 해역을 항해하던 한국 대형 선박 한 척이 불법 수역 침입 혐의로 현재 리비아에 억류 중인 사실이 확인됐다.

21일 리비아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한국 선박 ‘모닝 콤파스’(Morning Compass)호가 리비아 인근 수역에서 리비아 해군에게 붙잡혀 근처 항구로 압송됐다.

리비아군은 “당시 미스라타로 향하던 한국 선박에게 리비아 해역으로 진입하지 말라고 경고했다”며 “이를 무시해 나포했다”고 밝혔다고 리비아 해럴드는 전했다.

선박에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5107대가 실려 있었다. 한국인 선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리비아군은 당시 선박에 무기류 등이 실려 있는지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리비아 한국대사관은 이번 억류사건을 두고 리비아 측과 접촉을 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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