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文, 盧 전 대통령과 추억 공개…유권자 ‘감성’ 잡는다
[헤럴드경제] 문재인<사진>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유권자의 마음을 잡기 위한 ‘감성 캠페인’이 돌입한다.

문 전 대표의 감성 캠페인은 ‘문재인스토리-그 남자, 문재인에 대해 알고 싶은 56가지 이야기’ 책이 나오면서 시작됐다.

안도현 시인과 백가흠 소설가 등 작가들이 쓴 책에는 문 전 대표와 인연 있는 지인들의 소소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책에 담긴 ‘콩나물 국밥과 노무현 대통령’에는 문 전 대표가 비서실장이던 시절, 노 전 대통령과 함께 전주에 방문했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문 전 대표와 참모진이 노 전 대통령 몰래 전주의 한 콩나물국밥집을 찾아 아침을 먹고 왔다가 ‘적발’되어 노 전 대통령에게 “어떻게 그 맛있는 콩나물국밥을 나만 빼놓고 먹고 올 수 있나?”라는 말을 들었다는 이야기다. 작가는 “문재인은 노 전 대통령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혼자 쓸쓸하게 웃곤 한다”고 썼다.

문 전 대표 측은 매일 2~3가지 에피소드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했다.

유권자 참여형 행사를 통한 표심몰이도 한창이다.

손혜원 홍보부본부장은 대선경선캠프의 명칭을 정하기 위한 이벤트를 열었다. ‘더문캠’, ‘열린文(문)캠프’, ‘인재문camp’ 등 세가지 후보안을 놓고 투표를 진행한다.

문 전 대표 지지를 공개 선언하는 ‘경선 캠페인 포스터’ 행사도 펼쳐지고 있다. 1호 포스터 주인공에는 노숙인의 재활을 돕는 잡지 ‘빅이슈’를 파는 김종원 씨가 나섰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