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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뮌스터국립음대 교수, 광주대서 마스터 클래스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음악학과와 한국피아노학회 호남지부(회장 김정아 광주대 교수)가 공동으로 독일 뮌스터국립음대 페터 폰 빈하르트(Peter von Wienhardt,인물사진) 교수를 초청해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한다.

빈하르트 교수 초청 마스터클래스는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광주대 연주홀에서 열리며 광주·전남·북 지역과 대전에서 피아노 전공 초등학생부터 박사과정 학생까지 2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마스터 클래스 일정 마지막날인 5일 오후 5시에는 학교 호심관 리사이트홀에서 참가 학생들의 수료 연주회도 열린다.

헝가리 출생 지휘자이자 작곡가, 피아니스트인 빈하르트 교수는 리스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 여러 콩쿠르에 입상했으며 세계를 무대로 마스터클래스, 콩쿠르 심사위원,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독일 뮌스터 국립음대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행사는 피아노 전공 학생들이 방학 동안 음악 본고장인 독일이나 오스트리아 현지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받는 경우도 있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기에 광주대 음악학과와 한국피아노학회 호남지부가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빈하르트 교수를 직접 초빙해 진행하는 것이다.

광주대 음악학과 김정아 교수는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피아노 전공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주고 싶다”면서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진로를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빈하르트 교수는 3월4일 저녁 7시30분 나주 안성현음악홀에서 (사)문화공동체 무지크바움 주최 독주회를, 7일 저녁 7시30분에는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리는 한국피아노학회 호남지부 정기연주회에 참여해 피아노 앙상블을 연주한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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