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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란하神 특검팀…꽃바구니부터 응원 포스트잇까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28일은 박영수 특별검사팀 종료일. 국정농단 진상 규명을 위해 꾸려진 특검팀이 국민들의 뜨거운 응원과 관심 속에 공식 일정을 마무리짓는다.

지난해 12월 꾸려진 특검팀은 최순실과 박근혜 게이트, 삼성 뇌물죄 의혹,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정유라 이화여대 부정입학 등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태로 초래된 갖가지 의혹을 정면돌파하며 다수 국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특검 수사기간 연장을 거부해 여기서 활동을 종료하게 됐지만, 종료를 앞두고 특검 사무실에는 국민들이 보내온 뜨거운 성원이 답지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 앞에는 시민들이 보낸 꽃바구니와 화환이 즐비하다. 건물 외벽은 특검팀을 응원하는 포스트잇으로 채워지고 있다.

지난 21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부 장관이 구속된 직후부터는 국민들의 꽃바구니 배달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 측이 꽃바구니와 화환, 선물 등을 받지 못한다며 난색을 표했지만 사무실 앞에 그냥 두고 가는 정성까지 막지는 못했다.

꽃바구니에는 “특검 힘내세요♡”, “특검팀 감사합니다” 등의 응원 메시지와 리본이 달려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온라인에서도 특검팀에 대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출처=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출처=인스타그램 캡처]

아이디 ‘lgmi****’는 직접 박영수 특검의 초상화를 그려 게재했다. #박영수특검힘내라 #최순실게이트 #법치국가 #민주주의수호 등의 해시태그도 붙였다.

아이디 ‘sso4****’도 #박영수 특검 힘내라 #박영수 특검 #특검 힘내라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꽃다발과 응원 포스트잇판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특검 힘내라”는 글귀가 적힌 흰 보드 위에 색색의 포스트잇이 붙어져 있어 제작자의 지극정성을 가늠케 했다. 바닥에는 꽃다발이 가득 채워져 있었다.

이외에도 많은 SNS 사용자들이 #특검 화이팅 #박영수 특검 힘내라 등의 해시태그로 특검팀을 응원해 국정농단 진상 규명을 향한 국민들의 열망을 보여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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