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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세대 공략…中 O2O서비스 부상
중국에서 O2O서비스가 새로운 마케팅으로 부상하고 있다. 포스트 80·90 세대(80-90년 이후 출생)’의 영향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중국에선 젊은 고객층을 공략하기 위해 전통적인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온오프라인 시장을 연결하는 O2O서비스를 활용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는 온라인으로 상품, 서비스를 주문하면 오프라인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온라인으로 고객을 모집해 오프라인 시장으로 끌어들이는 마케팅 전략이다.


이미 많은 식음료 업체들이 O2O 서비스에 뛰어들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두유 생산업체인 ‘웨이웨이그룹’과 중국 최대 차량렌탈 어플인 ‘디디추싱’이 본격적인 협력사업을 시작했다. 이벤트 시작 전 웨이웨이그룹은 중국에서 파급력이 빠른 소셜네트워킹 플랫폼인 ‘웨이신’ 및 ‘웨이보’를 이용해 행사를 홍보했다. 뿐만 아니라 베이징, 난징, 쉬저우 등지의 소비자들이 ‘디디추싱’ 어플리케이션에서 ‘원클릭웨이웨이’ 페이지를 클릭하면 무료탑승 추첨이 이뤄지고, 탑승 고객들에게는 두유를 시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소비자들 역시 020 서비스를 활발하게 이용 중이다. 현재 중국의 스마트폰 사용자는 10억명 이상으로, 이 가운데 약 60%가 O2O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aT 관계자는 “중국 정부 또한 O2O 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O2O서비스는 중국의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주요한 채널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젊은 고객층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 밀접하게 연계된 채널을 사용하여 마케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승희 기자/shee@

[도움말=이혜연 aT 상하이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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