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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CC이어 양대 국적사도 가격인상
-아시아나 내달 18일부터 국내선 5%↑
-대한항공도 가격인상 검토 중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최근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잇따라 운임을 올리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등 양대 국적사들도 가격인상을 시작했거나 검토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18일부터 국내선 관광노선의 항공운임을 평균 5% 수준 인상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2012년 8월 이후 약 5년간 국내선 전 노선의 운임을 동결해 왔다.

하지만 저비용항공사와의 경쟁 심화 및 KTX 등 대체 교통수단의 확대로 인한 항공수요 감소로 국내선 영업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이번 운임을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울-제주 기준 현행 주중 8만2000원, 주말 9만5000원, 주말할증 및 성수기 10만7000원에서 운임 인상으로 각각 8만6000원, 10만원, 11만3000으로 올라간다.

다만, 4월 17일까지 항공권을 발권할 경우 인상 전 기존운임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대한항공도 국내선 운임 임상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지만 아직 구체적인 운임 인상폭이 결정되지는 않았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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