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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호, 시즌 초반 팀 전력에서 배제
[헤럴드경제=이슈섹션]음주 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강정호(30·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개막전 결장이 확정됐다.

피츠버그 닐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의 복귀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있다고 본다. 그가 열심히 노력한다고 해도 7~10일 사이에 준비를 마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라면서 “강정호의 비자가 언제 발급될지도 여전히 알 수 없다. 복귀 전에는 라이브 피칭과 수비 훈련도 해야할 것이다”고 밝했다. 


헌팅턴 단장은 “여전히 강정호를 이곳에 가능한 한 빨리 데려오고 싶지만, 만약 그러지 못할 경우를 생각해야 한다. 현재 우리가 보유한 선수로 팀을 강화해야 한다”며 시즌 초반을 강정호 없이 치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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