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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유라, 하남땅 3분의 2 최태민 소유라고 말해”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정유라와 일한 경험을 털어놨다.

노승일은 23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 출연해 ‘정유라가 핵폭탄이 될 것’이라는 예상에 “핵폭탄 보다는 지뢰에 가깝다”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볼때 “정유라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얌체공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때문에 핵폭탄이라기 보다는 수십개의 지뢰”라고 표현했다. 


노승일은 정유라와 독일에서 함께 체류하며 나눈 대화를 회상했다. 노승일은 “한국에 들어오면 상황이 어떻게 돌변할지 모른다. 지금까지 어른들이 말해놓은 거짓말들이 다 탄로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 정유라가 “어릴 적에 촛불도 켜지 못할 정도로 가난했는데 할아버지의 땅을 팔아 강남으로 이사왔다고 하더라”라는 증언과 “하남시의 토지의 3분의 2가 자기 할아버지의 땅”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버지에 대한 얘기가 나왔는데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생물학적 아빠’ 라는 표현을 썼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유라는 덴마크 검찰의 한국 송환 결정에 불복해 송환 거부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정유라의 송환 거부 소송 첫 재판은 다음달 19일 덴마크 올보르 지방법원에서 열린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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