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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특성 저원가 플렉서블 DP용 기판 개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플라스틱 기판소재 개발 현황’(발표:김상균<사진> WPM 플렉서블디스플레이용기판소재사업단 사무국장/코오롱중앙기술원 책임연구원)=2010년 9월 시작된 이 사업과제는 코오롱과 LG화학이 참여해 79개월만인 이달 31일 종료된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고특성 저원가 플라스틱 기판 개발로, LCD 분야 중국의 추격을 뿌리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시장을 선점하는 게 비전이다. 사업목표는 2020년 세계시장 점유율 21%, 고용창출 163명, 매출 3112억원 달성이다.

사업단은 향후 적용범위 확대와 양산화 준비에 나서게 된다. 플라스틱 소재와 필름 개발은 코오롱과 경인양행이 투명 PI 바니시(PI Varnish·액상 반제품), 삼성SDI와 SMS는 불투명 PI 바니시를 담당한다. PI 바니시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기판 재료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용 배리어 필름은 LG화학과 아이컴포넌트가 수요기관인 LG디스플레이와 협업을 통해 사업화에 나서고 있다.

김상균 사무국장은 “차세대 기판소재 개발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뿐 아니라 유연 전자산업 기반 및 요소기술 확보도 기대된다”며 “2020년께 유연 전자산업은 태양광, 의료기기, 정보기기 등에서 5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를 선점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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