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활동은 청명(4일)과 한식(5일)을 앞두고 산불예방을 위해 등산객들의 관심과 주의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점에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장간마을과 인접한 아차산 계곡 주변에서 겨우 내 묻혀있던 오물과 쓰레기 30Kg 가량을 수거하는 등 쾌적한 환경 조성과 더불어 맞춤형 산불예방 대시민 홍보를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특히 이번 활동은 시민의 공복인 공무원이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었던 시 구석구석을 직접 찾아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제고하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통해 산림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한편 ‘아차산 생태문화밸트’조성사업 추진현장에서 놀이공간시설에 대한 보완사항 및 대장간마을 주차장 폐 채석장을 활용한 암벽등반 스포츠인 클라이밍 도입방안 등 시정발전 방향에 대한 현장 토의를 진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성재 담당관은 봄철 건조한 날씨를 틈타 산불이 우려되는 시기에 바쁜 업무에도 휴일을 반납하고 뜻깊은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번 활동이 단순히 보여주기 식의 일회성이 아닌 현장행정의 연장선에서 다양한 분야의 시책개발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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