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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푸드 목표주가 하향조정, 주가도 약세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롯데푸드가 일부 증권사들의 하향조정이 이뤄진 가운데 29일 장 초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푸드 주가는 전날보다 3.31% 하락한 6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손주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4.4% 증가한 4414억원, 영업이익은 8.3% 감소한 181억원으로 전망하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손주리 연구원은 “브랜드 축소로 인한 중국향(向) 조제분유 매출은 성장률이 소폭 축소됐다”며 “3월은 사드 우려도 반영돼 전년대비 부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업종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은 존재하나 독보적인 장점이 부재하고 단기적인 모멘텀이 뚜렷하지 않음이 한계”라고 지적하면서 “신규사업(HMR, 요리하다) 및 중국(향) 조제분유 매출 개선시, 추정치 및 타겟 상향조정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손 연구원은 올해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5.2% 늘어난 1조8,548억원, 영업이익은 4.2% 증가한 840억원을 전망했다.

그는 “매출성장의 주된 요인은, 델리카(간편식, 즉석식품)와 유가공 (파스퇴르) 매출호조 때문”이라며 “높은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델리카 사업부문의 낮은 이익기여가 아쉽다”고 전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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