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서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라디오스타가 빛나는 밤에~’ 특집으로 박중훈, 서장훈, 김흥국, 배순탁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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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라디오스타] |
특히 김흥국은 이날 출연으로 라디오스타에만 역대 최다인 7회 출연해 라디오스타 ‘공무원’으로서의 입지를 다진다.
서장훈은 지난 2월 25일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한 한채아와 묘한 분위기를 형성해 주목받았다.
한채아가 당시 서장훈을 이상형으로 지목했고, 서장훈의 등에 안겨 흡족한 표정을 지은 가운데 서장훈도 싫지 않은 태도를 보여 열애설의 전조가 아니냐는 추측이 흘러나온 것.
그러나 이날 방송 직후 한채아와 차세찌의 열애설이 불거지며 서장훈이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이에 대해 한채아 소속사는 차세찌와의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며칠 후 한채아가 차세찌와의 열애를 공개적으로 밝혀 결국 서장훈의 굴욕으로 이어졌다.
당시 한채아는 ‘(한채아 때문에) 서장훈이 의문의 1패를 당했다’는 질문에 “서장훈씨와 사적으로 만난 적이 한 번도 없다”는 ‘뜬금’ 대답을 내놔 주위를 어리둥절하게 했다.
한채아는 또한 “매니저를 통해 ‘(서장훈씨 반응이) 어때?’ 물어봤더니 ‘아무 관심도 없더라. 혼자 걱정하는 거다’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책임을 회피해 공분을 사기도 했다.
서장훈은 29일 방송에서 한채아와 차세찌가 열애를 인정한 뒤 생긴 반응들을 언급한 뒤 “(시청자들이) 너무 몰입해서 보시다 보니~”라며 심경고백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장훈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이상형을 밝힐 예정이다. 서장훈의 이상형 얘기를 듣고 서장훈의 이상형을 이미 알고 있던 진행자들은 한바탕 소동을 벌여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sooha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