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일본 도시바의 미국 원전 자회사인 웨스팅하우스가 미국 연방법원에 파산보호신청을 했다.
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은 29일 웨스팅하우스가 미국 연방파산법 11조에 의거한 파산보호 신청을 했으며 이날 오후 5시45분 도쿄에서 도시바가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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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파산법 11조는 경영난에 처한 기업이 채무 조정 등을 통해 기업 회생을 꾀하는 파산보호 절차로, 해당 기업은 채무상환을 잠정 유보할 수 있다.
도시바는 2006년 웨스팅하우스를 54억 달러에 인수했지만, 거액의 손실을 봐 사상 최악의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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