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4월 3일∼17일 2017년도 제2차 외국인근로자 배정신청을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017년도 제조업 쿼터의 시기별 배정계획에 따른 것으로, 1차(1월)에 6713명이 배정됐다. 이번 2차는 6000+α(800)명이며 3차(7월) 9100명, 4차(10월) 9100명이 배정된다.

중앙회를 통해 4월 17일 배정신청이 마감되면 고용노동부는 4월 28일 고용허가서 발급대상 사업장을 확정 발표한다. 5월 11일부터 고용허가서가 발급된다.

신청대상 국가는 인도네시아, 네팔,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미얀마, 동티모르, 베트남 등 15개국. 고용노동부 워크넷(worknet.go.kr)를 통해 사전에 내국인 구인신청(14일 경과)이 돼 있어야 한다.

외국인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앙회 외국인력지원부 또는 지역본부에 고용허가서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