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부(弟夫)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해 “박 전 대통령의 구속반대를 천명하라”라고 자신의 SNS에 적었다.

신 총재는 30일 오전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의 검찰 수사 소식을 언급하면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꼴이다. 검찰의 고영태 구색 맞추기 비공개 수사는 뒷북수사의 백미다. 헌재가 고영태 녹취록 무시하고 박근혜 대통령 파면은 편향적 판결의 극치다”라고 힐난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문재인은 구속반대 천명하라”라고 밝혔다.

한편 헌정 사상 최초로 전직 대통령이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한다. 이번 심문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 321호 법정에서 피의자 신분인 박 전 대통령과 그의 변호인들, 검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부영 영장 전담 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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