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즌8 첫방송도 1만9000개 매진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애경산업의 기능성 메이크업 브랜드 ‘AGE 20’s’(에이지투웨니스ㆍ이하 에이지 20’s) ‘에센스 커버팩트’가 매출 효자상품으로 등극했다. 최근 출시한 시즌8 신제품 ‘에센스 커버팩트 VX 2017 S/S 에디션’이 지난 26일 GS홈쇼핑 첫방송 결과 1만9000개가 모두 매진되며, 또 다시 완판 기록을 세운 것.
‘에센스 커버팩트’는 지난 2013년 9월 홈쇼핑을 통해 론칭한 뒤 매 방송 때마다 ‘완판’ 기록을 세우며 베스트셀러로 거듭났다.
첫번째 시즌 제품은 그해 9월부터 약 6개월 간 홈쇼핑에서 13만개, 90억원 어치가 팔렸다. 이후 해를 거듭할 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수량은 380만개가 넘고, 판매금액도 2650억원을 넘었다.
2014년 시즌2 제품은 6개월 간 16만개, 110억원 어치가 판매됐고, 같은 해 시즌3 제품은 27만개, 190억원 가량 팔려나갔다.
이어 시즌4 제품은 2015년 70만개(490억원), 시즌5 제품 81만개(570억원)에 이어 지난해에는 시즌6제품이 6개월 간 99만개(690억원)나 팔리며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 약 4개월 간에는 홈쇼핑을 통해 73만개(510억원)가 판매됐다. 기존 6개월 간 판매수량에 비해 4개월이란 짧은 기간 임에도 높은 판매수치를 기록한 것.
에센스 커버팩트의 인기는 촉촉함과 커버력을 동시에 갖춘 제품으로 가성비가 높다는 데 있다. 핵심기술인 ‘에센스 포켓기술’을 적용해 파운데이션에 고농축 수분에센스가 68% 함유된 독특한 제형이 일등 공신이다. 기존 제품들이 시간이 지나면 얼굴이 건조해지고 푸석해지는 단점을 보완한데다 가격도 매우 저렴하게 책정돼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구매 연령층도 확대되고 있다. 주요 타깃이었던 40대를 비롯해 20~30대까지 구매 비중이 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모녀가 함께 쓰는 제품이라는 뜻의 ‘모녀팩트’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20~40대를 아우르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판매 채널도 확대되는 추세다. 지난해 9월에는 AK플라자 수원점 1층 화장품 매장에 1호점을 오픈했다. 홈쇼핑 전용 제품에서 면세점과 온라인 채널에 이어 백화점까지 진출했다.
애경 관계자는 “에이지 20’s 에센스 커버팩트 성과는 탄탄한 제품력과 소비자 신뢰로 이룬 성과”라며 “’에센스 커버팩트‘라는 신규 카테고리를 만들어낸 원조답게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에이지 투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 홈쇼핑 판매 현황
구분 판매세트 판매금액
시즌1 13만개 90억원
시즌2 16만개 110억원
시즌3 27만개 190억원
시즌4 70만개 490억원
시즌5 81만개 570억원
시즌6 99만개 690억원
시즌7 73만개 510억원
합계 380만개 2650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