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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9.7 인치 아이패드 외 새로운 아이패드 4개 준비중
애플이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출시한 9.7인치 아이패드 외에 새로운 아이패드 4개 모델을 준비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 애플 전문 블로그인 맥루머스(MacRumors)는 27일 모바일 분석업체 픽수(Fiksu)를 인용해 이달 중순 4종류의 아이패드 ID가 픽수 디바이스 로그에서 발견됐지만 애플이 최근 발매한 9.7인치 아이패드 ID와 일치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앞서 맥루머스는 지난 14일 픽수의 디바이스 로그에 아이패드 '7,1' '7,2' '7,3' '7,4' 등 총 4종류의 ID가 애플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 주변에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21일 발표된 9.7인치 아이패드의 ID가 이 안에 포함될 것이란 게 픽수의 관측이었지만 이 신제품의 ID는 와이파이 모델은 '아이패드6,11', 와이파이 + 셀룰러 모델은 '아이패드6, 12'로 각각 나타나 앞서 언급된 ID와 일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즉, 애플은 가까운 시일 내에 적어도 4개 모델의 아이패드를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게 맥루머스의 주장이다.

맥루머스는 이 네가지 모델에 대해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와이파이 및 와이파이 + 셀룰러)와 이전부터 출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던 베젤프리의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와이파이 및 와이파이 + 셀룰러)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참고로 현재 아이패드 프로는 다음과 같은 ID가 붙어있다.
- 12.9 인치 아이패드 프로(와이파이) '아이패드6,7'
- 12.9 인치 아이패드 프로(와이파이 + 셀룰러) '아이패드6,8'
- 9.7 인치 아이패드 프로(와이파이) '아이패드6,3'
- 9.7 인치 아이패드 프로(와이파이 + 셀룰러) '아이패드6,4'

그러나 이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가 언제 베일을 벗을 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맥루머스는 오는 6월 열리는 세계 개발자회의(WWDC)가 아닐까 하는 관측을 내놨다.

앞서 애플은 지난 21일 아이폰7 레드 모델과 함께 역대 아이패드 시리즈 중 가장 저렴한 아이패드를 발표했다.

색상은 실버,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등 세가지 컬러로 전개되며 스토리지 용량은 32GB와 128GB, 두 종류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아이폰SE와 동일한 A9가 탑재됐으며 메모리는 2GB, 배터리 용량은 32.4Wh로 아이패드 에어와 같다.

가격은 32GB, 와이파이 모델이 329달러로 기존 아이패드 프로(729달러)보다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친다. 아이대프는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일본, 홍콩 등 20여개국에서 24일 발매됐다.

국내 가격은 43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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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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