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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은 집밥 같은 간편식 中은‘새로운 맛’ 선호 달라도 너무 다른 이웃

  • 기사입력 2017-05-18 11:31 |박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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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라는 거대한 소비시장에서 최근 눈길을 끄는 건 젊은 소비자들의 활약이다. 주축은 1980년대 이후에 태어난 세대인 ‘바링허우’(八零後)들이다. 온라인 쇼핑, 해외직구에 익숙한 이들은 자기만족을 우선으로 하는 소비 패턴을 가졌다.

이들 젊은 세대들이 보여주는 소비 트렌드는 ‘건강’, ‘새로움’, ‘다양성’ 등으로 요약된다. 중국은 물론 외국 식품업체들에겐 ‘금과옥조’다. 그들의 입맛과 취향에 맞는 제품을 내놔야 성공을 엿볼 수 있어서다.

애니 리우 이노바 마켓 인사이트 중국 지사장은 “식음료 분야에서 소비자들에게 건강하다는 건 이제 당연한 요소다. 새로움과 다양성까지 제공해야 한다”며 “이런 요소들을 충족하면 비싸도 팔린다”고 말했다.

지난해 중국시장에선 외국적 맛에 전통적 요소를 결합한 제품들이 부쩍 늘어났다. 소위 ‘글로컬’(grobal+local) 제품들이다. 자몽과 홍차를 결합한 음료가 대표적이다. 열대식물인 ‘노니(Noni)’향을 첨가한 과일음료처럼 아예 중국에서 생소한 재료를 활용한 제품도 나왔다.

제품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마케팅’이다. 정답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공략하는 것이다. 온라인에서 ‘맛있다’는 평가가 퍼지면 매출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 차(茶)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는 ‘헤이티(HEYTEA)’는 SNS 효과를 톡톡히 본 대표적인 사례다.

일본 식품시장의 화두는 단연 ‘HMR’(Home Meal Replacement)이다. 집이나 다른 장소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을 말한다.주로 편의점에서 팔린다. 일본말로는 ‘나카쇼쿠(中食)’라고 한다. 집에서 해먹는 밥과 아예 밖에서 사먹는 밥의 중간 형태라는 의미다.

나카쇼쿠는 혼자 사는 청년, 노인들이 늘어나면서 조명받았다. 일본의 HMR 시장 규모는 우리돈으로 20조원 수준을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고 일본에서 HMR이 ‘대충 때우는 밥’으로 인식되진 않는다. 소비자들은 저염, 저칼로리 등 건강한 요소를 충족하면서도 ‘집밥’을 먹는 듯한 맛을 줄 수 있길 원한다.

쿠스메기 쇼이치 일본 키요모토철공주식회사 기술고문은 “맛은 물론, 나트륨을 넣지 않고 칼로리를 낮춘 건강 요소까지 살리려면 기술의 힘이 필요하다”며 “식품업계에선 그걸 실현하기 위한 관련 기술을 활발하게 연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준규 기자/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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