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스트리트 컬처 브랜드 토니모리(사장 양창수)는 자회사 ㈜메가코스가 화성공장 준공과 함께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화장품 OEMㆍODM사업 진출을 위한 제조업 허가를 획득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메가코스는 화장품 OEMㆍODM사업을 본격화하게 된다.
메가코스는 지난해 5월 경기도 화성시 바이오밸리 내에 생산공장을 착공한 뒤 총 공사비 약 2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화장품 OEMㆍODM 제조설비를 구축했다. 앞으로 스킨, 로션, 크림, 마스크 팩 등 기초라인과 립스틱, 마스카라, 팩트 등의 색조라인을 생산한다. 마스크 팩, 형상 파우치 포함해 총 연간 5745톤에 달하는 약 7100만개의 생산 규모로, 금액 기준으로는 약 600억원 상당의 생산능력을 보이는 최첨단 설비를 첫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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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토니모리 자회사 메가코스 화성공장 외관] |
향후 메가코스는 모회사 토니모리에 안정적인 제품을 공급함과 동시에 3개월 간의 생산실적을 바탕으로 CGMP인증을 획득하고, OEMㆍODM 영업을 본격화한다. 또한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로부터 공장인증 획득을 추진중이라 좋은 품질의 화장품을 공급하는 OEMㆍODM 기업으로 나아갈 전망이다.
메가코스는 중국 저장성 평호 지역에도 신축 생산공장을 설립 중이다. 평호 신축공장이 완공되면 국내와 중국에서 동시 생산 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안정적이고 신속한 제품 공급이 원활해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메가코스는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상하이 뷰티 엑스포 2017에 참가해 국내외 화장품 업체들을 대상으로 생산공장의 특장점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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