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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석희 “노무현, 나라 운영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해”
[헤럴드경제=이슈섹션]손석희 JTBC 앵커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회상했다.

지난 22일 JTBC는 ‘뉴스룸’ 방송 이후 진행된 ‘소셜 라이브’에서 손 앵커는 ‘100분토론’에 참여했던 故 노 전 대통령의 일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손 앵커는 유시민 작가의 표현을 빌려 당시는 “노무현 욕하는 것이 국민 스포츠”라 불릴 정도였다고 했다.

이어 故 노 전 대통령이 당시 ‘100분토론’ 제작진에게 “나라 운영 못해서 미안하다”라는 말을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러한 故 노 전 대통령의 발언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당시 노무현이 “손교수(손석희)와 토론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던 사실도 공개해 웃음꽃이 피게 했다.

이날 손 앵커는 故 노 전 대통령이 언급한 ‘한신’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손 앵커는 “故 노 전 대통령이 과거 중국의 명장 한신 이야기를 하더라. 동네에서 질 나쁜 사람을 만났는데 ‘날 죽이든가 바짓가랑이 사이로 기어가라’ 했을 때 자존심을 덮고 바짓가랑이 밑을 지나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중에 천하통일의 위업을 이루지만, 그때 그 이야기를 굳이 다시 꺼내신 게 굉장히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셜 라이브’는 JTBC ‘뉴스룸’은 방송 이후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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