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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강국 한국, 뷰티ㆍ한방 웰니스 관광자원화
산청 동의보감촌 등 웰니스 관광 선정
문체부, 한국관광공사 마케팅 등 지원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건강과 힐링(치유)을 목적으로 스파와 휴양, 뷰티(미용), 건강관리 등을 즐기는 ‘웰니스관광’이 집중 육성된다.

산청 동의보감촌은 전국 최대 규모의 한방 테마파크로 한옥스테이, 한방 박물관, 찜질방, 약선식당, 약초온실 등의 시설과 한옥 SPA, 한방 찜질, 한방 치약 & 향주머니 만들기 등 프로그램 체험 가능하다. 허준과 그 스승이 약초를 캐던 곳의 인근 산자락 산책도 한다.

[사진설명=외국인들의 산청 동의보감촌 체험]

전북 진안홍삼스파는 홍삼을 테마로 하여 입욕체험, 홍삼 버블체험 등 5가지 스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마이산을 배경으로 노천탕을 즐길 수 있다.

충북 깊은산속옹달샘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는 김대중 대통령 재임때 청와대 연설비서관을 지낸 고도원의 ‘감정정화’ 아침편지로 시작됐다. 깊은 산속 옹달샘은 ‘잠깐 멈춤’을 주제로, 생활명상 위주의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편백나라효소궁은 편백, 허브, 효소 세 가지 테마를 활용해 편백효소욕, 좌용, 족욕, 반신욕, 허브증기욕 5가지 힐링 체험 프로그램 운영한다.

이같은 웰니스관광은 여행상품의 고품격화, 고부가가치라는 한국관광의 새 블루오션을 개척하는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4일 ‘웰니스관광 25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정부와 관광공사는 웰니스관광 테마를 ▷한방 ▷힐링(치유)ㆍ명상 ▷뷰티(미용)ㆍ스파 ▷자연ㆍ숲 치유 등 4가지로 분류했으며, 정신적ㆍ육체적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리나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함을 제공하는 시설을 우선 선정 대상으로 삼았다. 암행 실사도 진행됐다.

[사진설명=강원 힐리언스 선마을 숲속 웰니스]

선정된 곳은 ▶한방 ▷서울 약다방봄동 ▷서울 올리바인 스파 ▷티테라피 ▷대구 하늘호수 ▷경남 산청동의보감촌 ▶힐링ㆍ명상 ▷강원 힐리언스 선마을 ▷충북 깊은산속옹달샘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제주 WE 호텔 웰니스 센터 ▶자연ㆍ숲 치유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순천만습지 ▷전남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경북 국립산림치유원 ▷제주허브동산 ▶뷰티ㆍ스파 ▷서울 올리바인 스파 ▷서울 정관장 스파 G ▷서울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 & 스파 ▷부산 스파랜드 센텀시티 ▷대구 리조트 스파밸리 ▷인천 청라 스파렉스 ▷광주 편백나라효소궁 ▷경기 편백숲힐링토피아 ▷경기 허브아일랜드 허브힐링센터 ▷충북 리솜포레스트 해브나인 힐링스파 ▷전북 진안홍삼스파 ▷전북 스파라쿠아 전주온천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이다.

정부와 관광공사는 마케팅, 상품 개발, 외래관광객 수용 여건 개선 등 분야에서 지원활동을 벌인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콘텐츠와 수용 태세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업계와 지자체의 참여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웰니스관광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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