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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에어 누적탑승 3000만명 돌파…제주항공보다 9개월 단축
-8년 10개월 만에 3000만명
-국내선 62%, 국제선 38%
-9년 7개월 걸린 제주항공보다 빨라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대한항공 계열 저비용항공사 진에어가 누적 탑승객 3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2008년 7월 첫 취항 이후 8년 10개월 만이다.

진에어는 첫 취항 이후 5년 6개월 만인 2014년 1월에 누적 탑승객 1000만명을 달성했다. 그로부터 2년 1개월 후인 2016년 2월에 2000만명, 다시 1년 3개월 만에 3000만명을 돌파했다.

1000만명 돌파까지 5년 6개월이 걸렸던 반면 2000만명에서 3000만명까지는 1년 3개월이 걸려 1000만 단위 돌파 기간을 절반 가까이 줄였다. 

진에어는 5월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3층 진에어 체크인 카운터 앞에서 3000만번째 탑승객으로 선정된 이시진 씨에게 꽃다발과 국제선 무료 왕복 항공권 2매를 증정하는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진에어]

특히 누적 탑승객 3000만명은 제주항공이 지난해 1월 먼저 달성했지만, 첫 취항 이후 3000만명 달성까지 걸린 시간으로는 진에어가 제주항공에 앞섰다. 진에어는 8년 10개월로 제주항공 9년 7개월 9개월보다 9개월 정도 단축시켰다.

누적 탑승객 3000만명 가운데 국내선 탑승객은 62%, 국제선 탑승객은 38%의 비중을 보였다. 국제선에서 높은 탑승객 비중을 차지한 인기 노선은 괌(11%), 방콕(10%), 오사카(8%), 세부(7%), 홍콩(7%) 순으로 나타났다.

진에어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누적 탑승객 300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갖고 3000만번째 승객으로 선정된 인천발 기타큐슈행 LJ261편 탑승객 이시진(만 35세)씨에게 국제선 무료 왕복항공권 2매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누적 탑승객 3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해당 항공편 탑승객 전원에게 진에어 딜라이트 라운지 서비스 인기 메뉴인 넛츠팩을 나눠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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