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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산 커넥티드카 솔루션 국내 완성차 첫 탑재
유브릿지 ‘온카’ 쌍용차 ‘G4 렉스턴’ 장착…탑승 때 자동연결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국산 커넥티드카 솔루션이 국내 완성차에 최초로 적용됐다.

유브릿지(대표 이병주)는 지난 1일 출시된 쌍용자동차의 플래그십 SUV ‘G4 렉스턴’에 자사의 커넥티드카 솔루션인 ‘온카(oncar·사진)’ 서비스가 기본 탑재된다고 28일 밝혔다. 

지금까지 내수용 국산 차량에 적용돼온 커넥티드카 솔루션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 CCC ‘미러링크’ 등이다. 


유브릿지는 차량 탑승 때 스마트폰과 차량을 자동으로 연결하는 ‘커넥트’ 기능과 G4 렉스턴 ‘전용 UX’이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유브릿지 이병주 대표는 “차량분야 4차 산업혁명은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 서비스가 핵심”이라며 ”구글과 애플의 솔루션이 세계 시장을 지배해 왔지만 온카의 차별화된 기능으로 경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글과 애플 솔루션의 경우 자사의 지도와 음악 등 특정 서비스만 지원할뿐 지역맞춤형 서비스는 지원되지 않는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특화된 티맵, 멜론 등 강력한 지역서비스는 이용할 수 없는 실정이다.

유브릿지는 후발주자로서 이런 틈새를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출시 국가의 강력 어플리케이션을 모두 지원하는 서비스 호환성이 주무기다.

한편 유브릿지 온카는 최근 이란 사이파자동차를 비롯해 브라질의 현대차, 중동 및 러시아 지역에 공급되는 기아차에 솔루션 납품에 성공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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