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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와주세요”…라오스서 30대 한인 여성 일주일째 행방불명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라오스 유명 관광지에서 30대 한국 여성 관광객이 실종돼 현지 경찰이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현지 교민 등에 따르면 회사원인 한국인 A 씨가 지난 22일 라오스 북부 관광지 루앙프라방의 꽝시폭포를 관광한 뒤 행방불명됐다고 보도했다.

A 씨는 지난 20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으로 입국해 루앙프라방으로 이동했다. A 씨는 외국인 여러 명과 미니밴을 같이 타고 꽝시폭포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출처= A 씨 친구 페이스북 캡처]

A 씨가 빌린 오토바이를 숙소 앞에 그대로 둔 채 23일까지 돌아오지 않자 숙박업체에서 현지 경찰에 신고했다. A 씨의 여권도 객실에 있었다. 경찰은 A 씨가 산에서 길을 잃었거나 사고 또는 범죄 피해를 당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소재 파악에 나섰지만 아직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라오스 한국대사관은 경찰에 신속한 조사를 당부했다.

A 씨 가족들은 현지에서 한국 돈으로 포상금 1000만 원을 걸고 제보를 당부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지난 27일부터 “저에겐 너무나 소중한 친구입니다. 작은 정보라도 아시는 부분이 있다면 꼭 부탁드립니다. 이번 주 라오스 여행 중 목격하신 분이 있으시면 제보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으로 지인들이 실종 소식을 알리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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