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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농귀촌종합센터, 봉사와 돌봄 등 나눔행사 가져
농촌유학교육센터서 마을경로잔치와 아이돌봄 봉사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귀농귀촌종합센터는 26일 춘천별빛산골교육센터(강원 춘천시 사북면 소재)를 방문해 경로잔치행사에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센터에서 바쁜 농번기에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을주민과 함께 협력과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통해 도시에서 부모와 떨어져 ‘산골유학’을 온 송화초등학교어린이들에게 방과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마을 환경정화 활동, 모내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농정원]

산골유학은 도시에 사는 아이들이 일정기간(1년 이상) 부모 곁을 떠나 농촌의 작은학교를 다니고 시골마을의 농가에서 생활하며 자존감과 자립심, 공동체 삶을 배우며 생활하는 것을 말한다.

폐교위기에 처해있는 농촌의 작은 학교를 지역아동센터 및 산골유학센터로 탈바꿈시켜 ‘농촌의 교육적 가치와 농촌생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마을 공동체 협력사업 사례를 이해하는 계기도 마련됐다.

산골유학생들은 마을의 작은 학교와 지역농가 주민들, 교육센터를 중심으로 공교육과 마을교육이,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동고동락하며 인성교육과 공동체를 통해 사회성을 기를 수 있다.

[사진제공=농정원]

농촌유학센터는 도시 부모들이 아이들의 변화를 통해 자발적인 귀촌을 유도하며, 학교·마을·지자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 모델을 제시하는 등 귀농귀촌의 길잡이 역할도 수행한다.

김귀영 농정원 귀농귀촌종합센터장은 “귀농귀촌 인구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현 상황에서 귀농·귀촌인들이 마을주민과 함께 공동체 협력 사업을 통해‘살맛나는 농촌! 활기찬 농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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