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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 장관에 도종환 시인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도 후보자는 2015년 국정감사에서 문화계 블랙리스트 존재를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 주목을 받았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정국에선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에 대한 삼성의 승마 특혜 지원을 처음 제기했다.


도 의원은 또한 문 대통령 대선캠프에서 문화예술정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맡아 교육·문화 공약을 만들었고 충북도당 위원장으로 지역을 총괄했다.

도 후보자는 대중에겐 베스트셀러 ‘접시꽃 당신’으로 더 잘 알려진 시인. 충북 청주 출신으로 1985년 실천문학에 ‘마늘밭에서’를 발표하며 등단, ‘사람의 마을에 꽃이 진다’‘해인으로 가는 길’ 등 10여권의 시집을 냈다.

1989년 전교조 활동으로 해직, 투옥됐다가 1998년 복직돼 충북 진천 덕산중학교에서 재직했다. 2012년부터 국회의원으로 활동중으로 2015년 문학진흥을 위한 문학진흥법을 발의, 국립문학관 건립의 토대를 마련했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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