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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건설 ‘싱가포르 건설대상’ 9연패 쾌거
‘베독 복합개발 프로젝트’ 시공
1987년 이후 29차례 누적 수상

쌍용건설은 최근 열린 ‘2017 싱가포르 건설대상(BCA Awards)’시상식에서 단독시공한 베독 복합개발 프로젝트 <사진>로 상업ㆍ복합개발 부문 시공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이 회사는 ‘싱가포르 건설대상’을 9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1987년 이후 누적 수상횟수는 29회다. 


베독 복합개발 프로젝트는 시공 대상을 포함해 친환경ㆍ현장관리 등 총 4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쌍용건설이 싱가포르 최대 민간 발주처 중 하나인 캐피털랜드로부터 약 2500억원에 수주했다. 8개동 583가구의 콘도미니엄과 쇼핑몰, 버스터미널, 환승주차장으로 구성돼 작년 준공했다. 기존 버스터미널을 철거한 뒤 부지 옆으로 이전ㆍ운영하면서 복합건물을 신축해야 하는 어려운 공사였다. 3D 입체 설계인 BIM을 적용해 오차를 줄였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9년 연속 수상이라는 진기록을 통해 현지에서 활약 중인 건설사 중 최고의 시공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자평했다.

‘싱가포르 건설대상’은 싱가포르 건설청이 준공됐거나 시공 중인 프로젝트를 평가해 시공ㆍ친환경ㆍ설계ㆍ안전ㆍ품질 등 총 10개 분야로 구분해 수여하는 건설 관련 최고 권위의 상이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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