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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이기 전에 풀자’ 전국 5300가구 청약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정부의 고강도 규제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건설사들은 분양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실수요자들도 분주하다. 입지와 상품성에 따라 전국 곳곳의 견본주택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셋째 주는 전국 6개 사업장에서 총 5298가구가 청약을 준비 중이다. 당첨자 발표는 16곳, 견본주택은 9곳에서 개관한다.

수도권에선 경기 김포시 걸포동에서 대단지와 아파트가 함께 들어서는 ‘한강메트로자이’가 주목을 끈다. 청약은 20일 진행한다. 1차부터 3차까지 총 4029가구에 달하는 단지와 연계돼 편리한 주거 인프라를 갖출 전망이다.

일산대교를 통해 킨텍스, 현대백화점, 이마트타운 등을 이용하기 쉽다. 내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이 가까워 도심 접근성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남양주에선 ‘다산지금지구신안인스빌퍼스트포레’의 1순위 청약이 21일 시작된다. 남양주체육문화센터가 가깝고 이마트를 이용할 수 있는 입지다. 인근에는 양정초등학교와 도농중학교, 동화고등학교가 있다. 작년 10월에 인근에 분양한 ‘다산신도시센트럴에일린의뜰’은 평균 16.43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산지금지구 B-3블록 신안인스빌 퍼스트포레 견본주택 모습.
일산 한류월드 유보라 더 스마트 투시도.

22일에는 충남 천안시 두정동에 들어서는 ‘두정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의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천안공업단지가 가깝고, 지하철 1호선 두정역을 이용할 수 있다. 천안서초등학교, 성정중학교, 북일고등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2캠퍼스 등이 가깝다.

오는 23일 개관하는 견본주택은 수도권에 몰려 있다. 경기 고양시 향동동에 중흥건설이 짓는 ‘고양시향동지구중흥S-클래스(951가구)’는 아파트와 인접한 학교부지가 계획돼 있어 교육시설 인프라가 기대된다.

반도건설은 경기 고양시 장항동 ‘일산한류월드반도유보라더스마트(924실)’를 선보인다. 킨텍스와 원마운트가 가깝고, 단지 내에 반도건설 브랜드 상가인 ‘카림에비뉴 일산’이 조성돼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포스코건설은 성남시 백현동에서 ‘판교더샵퍼스트파크(1223가구)’를 공급한다. 태봉산, 낙생대공원, 판교공원에 둘러싸여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경부고속도로, 판교~안양, 분당~수서 고속도로와 인접해 있다.

동문건설은 파주시 문산읍에서 ‘파주문산역동문굿모닝힐(409가구)’를 선보인다. 서울~문산고속도로가 2020년 개통 예정이고, 문산시외터미널 이용이 편하다. 인근 당동산업단지 내엔 홈플러스와 CGV가 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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