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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포티스, 코인플러그와 손잡고 블록체인 사업 진출
-“동남아ㆍ아프리카 현지 사업자와의 관계서 소중한 자산 될 것”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코스닥 상장사 포티스는 블록체인 기술전문 업체 코인플러그와 공동사업협약을 맺고 동남아시아지역에 블록체인 기반의 오픈페이먼트(지불)솔루션 적용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비트코인 거래소로 첫발을 뗀 코인플러그는 국내 블록체인 산업을 선도해 온 업체로 평가된다.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5개 시중은행이 참여하고 있는 세계 최대 금융 블록체인 컨소시엄 ‘R3CEV’와 기술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중국과 일본의 블록체인 컨소시엄에도 참여하고 있다. 특히, 가상화폐 이더리움의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기술고문으로 있어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이더리움 관련 사업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포티스는 코인플러그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최근 포티스는 인도네시아 1위 홈쇼핑 업체인 레젤홈쇼핑과 투자협약을 맺고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코인플러그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마련한 페이먼트 솔루션은 동남아시아, 아프리카에 유통네트워크를 가진 레젤홈쇼핑 등 현지 사업자들과의 관계에서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가상화폐 거래규모는 하루 7000억원에 이르며, 이는 코스닥 하루 평균 거래금액(약 3조원)의 20% 수준이다. 가상화폐거래소는 증권거래소와 달리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며 특별한 규제나 설립절차가 없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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