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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5번째 현역 의원 출신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조대엽 후보자에 이어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김영주 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직을 제외하고서 17개 부처 장관 인사가 마무리됐다.

김 후보자는 3선의 현역 의원 출신으로, 김 후보자를 포함해 새 정부 장관에선 총 5명의 현역 의원이 입각하게 된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갖고 “노동조합 활동가 출신의 3선 국회의원으로, 노동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폭넓은 친화력으로 이해관계 조정능력이 탁월하다”며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또 “대타협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동시간ㆍ비정규직 축소 등 노동현안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할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서울신탁은행 노조 간부를 거쳐 전국금융산업노조에서 여성 최초로 상임부위원장을 지내는 등 노동운동가 출신이다. 이후 정치권에서 입문,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거치는 등 노동분야의 전문성을 키워왔다. 또 서울 영등포갑 지역의 3선 중진 의원으로 서울의 대표적인 더불어민주당 여성 정치인으로 꼽힌다.

문 대통령은 오는 25일 새 정부조직법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는 대로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차관급인 통상교섭본부장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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