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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텔레필드, KT PTN 기간망 대용량장비 공급업체로 선정
- “외산 장비 업체에 이어 추가 선정돼”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닥 상장사 텔레필드는 KT의 대용량 패킷트랜스미션네트워크(Packet Transmission NetworkㆍPTN) 전송장비 공급업체로 선정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KT는 올해 상반기에 국내외 전송장비들을 대상으로 자사 기간망에 적용할 대용량 PTN 전송장비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했다.

이번 KT 기간망에 공급될 PTN 전송장비는 320기가(G) 이상의 대용량 장비로 전국망내 주요 광역국과 단독국사에 구축되면 패킷 전달에 최적화된 PTN 커버리지를 형성하게 된다. 그 동안 KT기간망에 대한 PTN 장비는 외산장비업체 1개사가 공급하고 있었으나, 향후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국 단위의 망 구축의 안정성을 고려해 텔레필드가 추가 선정됐다.

[사진=오픈애즈]

국내업체로 유일하게 KT 기간망 PTN 사업자로 선정된 텔레필드는 지난 2016년 1월 초에 제주특별자치도 국가통신망 구축사업 당시 국내기업 최초로 대규모 상용망에 PTN 장비를 공급했다.

한편, 텔레필드는 이번 PTN 대용량 장비를 공급해 망 구성에 연동된 중소용량 장비들과의 이기종간 호환성(IOP)도 동시에 확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향후 KT가 추진하는 기업간거래(B2B) 사업 등에서 주도적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텔레필드의 담당자는 “아직까지 외산 제품을 고집하는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적지 않아 정부와 관련 업계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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