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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지역 유통가, 무더위에 바디샤워용품 매출 20% 증가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무더운 날씨로 잦은 샤워를 하게 되는 요즘, 자칫 방심했다가는 청결을 유지하기 위한 샤워가 피부 트러블로 이어질 수 있다. 무엇보다도 여름철에 하는 샤워는 자신의 피부 상태를 점검하고 그에 맞는 샤워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른 더위로 전년대비 바디제품 판매량이 20% 증가한데 이어 롯데 부산본점 ‘더 바디샾’ 매장은 바디제품 중 샤워용품인 바디젤이 전월보다 30%나 늘었다.

잦은 샤워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 지기 쉬운 요즘 천연재료를 이용한 바디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2층 더 바디샾 매장에서는 아이스크림 케이스 용기의 바디케어 제품을 선보여 직원이 홍보하고 있다.

롯데 부산본점 ‘더 바디샾’ 김주연 매니져는 “당사 제품의 ‘바디젤’의 경우 피부보호 뿐 아니라 과일, 꽃등을 이용한 천연향으로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며 “이는 머리를 맑게 해주어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주는 효과를 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올해 ‘더 바디샾’은 시원한 라임과 상큼한 민트잎을 이용한 ‘모히토 바디케어’와 아이스크림 케이스에 든 ‘아이스크림 바디케어’를 한정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을뿐 아니라,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를 위해 앞장서고 있어 온라인 서명에 참여한 뒤 매장 직원에게 보여주면, 스킨케어 샘플 3종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에 있다.

‘아베다’의 ‘스트레스 픽스’ 바디케어 라인은 하루종일 몸과 마음에 쌓인 긴장과 피로를 완화시켜주며, 특히 ‘소킹솔트’ 제품은 기분을 차분하게 해주는 아로마가 함유된 슈가 입욕제로 모든 피부에 사용이 가능해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발아연구를 통해 제품을 만드는 ‘프리메라’의 ‘바디스크럽워시 프레시 업’ 은 100% 천연 에센셜 오일이 함유된 아로마테라피 제품으로 각질관리와 세정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2in1제품으로 사용이 간편하며, ‘록시땅’은 ‘버베나 컬렉션’을 출시해 버베나잎의 청량하고 상쾌한 느낌을 그대로 담아 숲속에 온 느낌을 주어 단순히 세정을 위한 제품이 아닌 건강을 생각하는 바디용품들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이에 롯데 부산본점은 신관증축 오픈행사로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DM 소지고객’에 한해 10여개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해 ‘선착순 무료 샘플 증정행사’를 진행하고, 아베다등 일부 브랜드에서는 부산본점 단독 상품을 판매할 에정이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유수근 화장품 치프바이어는 “세정을 위한 샤워제품 보다는 피로회복과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이 많이 선보이고 있다”며 “이들 제품을 잘 활용하면 건강한 여름 피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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