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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도 ‘주문 생산’ 시대…“맞춰야 뜬다”
하나투어, ‘단체 맞춤 여행 서비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필요한 스펙을 보내 나 만의 제품을 ‘주문 생산’하는 것은 이제 제조업, 식음업계의 전유물이 아니다.

여행에도 주문생산 시대가 도래했다. 개성과 취향을 존중하는 라이프스타일이 자리잡는 가운데 여행사의 패키지여행상품에도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다.

하나투어[039130](대표 김진국)는 8일 가족이나 소모임, 친구들끼리 떠나는 단체여행을 컨설팅 해주는 ‘단체 맞춤여행 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진=하나투어의 기획테마여행]

여행사가 이미 만들어 놓은 일정을 제공하는 공급자 중심에서 여행자 취향에 따라 필요한 여행 아이템을 고르도록 하는 수요자 중심으로 대전환을 도모한 것이다. ‘뭉쳐야 뜬다’에서 ‘맞춰야 뜬다’로의 진화이다.

여행상품을 구성하는 각종 요소들을 여행객이 입맛에 맞게 직접 선택한 후 이에 해당하는 견적을 하나투어에 요청하는 방식으로, 함께 여행을 떠나는 인원이 본인을 포함해 4명 이상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맞춤여행 서비스 이용 시 선택할 수 있는 구성요소는 여행기간과 방문도시부터 시작해 선호 항공사, 호텔등급, 여행테마, 노쇼핑ㆍ노옵션 여부, 인솔자동행 여부까지 다양하다.

기존 패키지여행상품 일정을 참고해 일부 원하는 부분만 더하거나 빼는 것도 가능하다. 견적요청을 하나투어 홈페이지 (http://hanatour.com/asp/custcenter/incentive/ic-00000.asp?) 또는 전화(1899-8698)를 통해 남기면, 선택한 맞춤여행상품 관련 정보를 24시간 내 받아볼 수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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