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관계자는 “전국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정부의 1차 조사 결과 이마트와 거래하는 산란계 농장에서는 살충제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에 따라 어제부터 일시 중단했던 계란 판매를 오늘 오후 3시부터 재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자사와 거래하는 전체 양계농가 중 80% 정도에 대한 정부 조사가 이번에 마무리됐으며 나머지 20%에 대해서도 안전성이 확인되는 즉시 판매를 재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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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홈플러스의 ‘신선대란’을 공급하는 40여개 농장중 1곳인 ’시온농장‘에서 비페트린이 검출돼 전량 폐기키로 했다.] |
이마트는 또 조만간 온라인쇼핑몰과 트레이더스 점포에서도 계란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홈플러스 계란 상품 중 ‘신선대란’을 공급하는 40여개 농장 중 1곳인 ‘시온농장’(충남 천안 소재) 상품에서 비페트린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계란 껍질에 ‘11 시온’ 표기가 된 제품으로 지난 15일 아침 철수를 완료했다. 오늘 정부 조사 결과에 따라 전량 폐기처분키로 했다.
또한 해당제품에 대한 환불조치도 지속할 방침이다.
attom@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