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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형 SUV 왕좌 체인지…코나, 티볼리 제쳤다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국내 소형 SUV 1위 자리가 교체됐다.

1일 국내 완성차 판매실적에 따르면 현대차 코나는 지난달 4230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4187대를 판매한 쌍용차 티볼리를 꺾고 코나가 최초로 소형 SUV 최다 판매(월간 기준) 모델에 올랐다.

코나는 7월 3145대를 기록한 뒤 지난달 판매량이 34.5% 상승했다. 코나는 출시 40여일 만에 누적계약 1만대를 기록해 초반 돌풍을 예고한 바 있다. 


티볼리는 코나 출시 초반만 해도 7월 4479대를 기록해 1위 자리를 고수했으나 지난달 판매량이 6.5% 감소해 코나에 1위 자리를 내줬다.

기아차 스토닉은 지난달 전월보다 23% 이상 증가한 내수 1655대를 기록하며 소형 SUV 3위에 올라섰다. 한국지엠 트랙스는 1365대에 그쳤고 르노삼성 QM3는 908대에 머물렀다.

코나와 스토닉이 동시 출시되면서 국내 소형 SUV 시장은 2강, 3중 구도로 형성되는 모양새다. 이에 당분간 코나와 티볼리 간 1위 싸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3위 자리를 놓고 스토닉과 트랙스, QM3의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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