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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 도려내자”…도 넘은 악플에 장동민 ‘법적 대응’
[헤럴드경제=이슈섹션]개그맨 장동민이 자신에게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 100명을 고소했다.

1일 장동민이 속한 연예매니지먼트사 코엔스타즈는 “저희 코엔스타즈는 2017년 9월 1일 법무법인 태일(담당 변호사 이조로)을 통해 장동민과 그의 가족, 지인들에 대한 심한 욕설 등의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 100여 명에 대하여 모욕죄로 서울강동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사진=장동민 페이스북]

그간 일부 여초 사이트에는 장동민을 대상으로 차마 입에 담기도 어려운 모욕적인 말들이 난무해왔다.

고소당한 댓글들은 “***로 도려내자”, “**시름 느검마 **에서 태어나지 말아야 했어”, “장동민 엄마 **”, “***는 그냥 혀랑 이빨을 죄다 뽑아버려야 돼”, “갸***걸레***협동민미친**거”, “****로찍어 죽여 버리고 싶음”.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암에 걸려서 죽길 빌어”와 같이 도를 넘는 수준으로 적잖은 충격을 준다.

장동민은 공식 입장에서 “오랜 기간 동안 정신과 치료와 상담을 병행할 만큼 심리적 고통이 심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소속사는 “악플러들에 대해서는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면서 “아울러 코엔스타즈는 장동민을 비롯해 모든 소속 연예인들에 대한 악성 댓글 및 루머들을 수집하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법적대응 할 예정”이라고 끝맺었다.

이 같은 소식에 일부 네티즌들은 “악플러들이 큰 잘못을 했다”면서도 “그간 장동민이 비판받아온 무개념 발언들이 떠오른다. 역지사지를 느꼈으리라 생각된다”라고 꼬집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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