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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대표 브랜드타운 아파트 GS건설 ‘신반포센트럴자이’ 분양
강남 4700여 가구 ‘자이’ 브랜드타운 기대감 UP…집값 상승률도 UP

 

정부의 8.2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집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고 있다. 요즘 아파트 여러 채 보다 ‘제대로 된 한 채’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입지와 상품 가치 등을 품고 있는 브랜드타운 내 아파트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미 대단지로 형성된 브랜드타운은 네임밸류에 따른 만족도는 물론 지역 시세리딩 단지로도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때문에 브랜드타운 아파트는 부동산시장 불황기에도 가격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 주변 대비 높은 시세를 형성하는 경우도 많고, 수요가 꾸준해 거래량이 많아 환금성이 좋고 집 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국토교통부 실거래를 살펴보면,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자리한 4300여 가구의 대단지 ‘DMC 파크뷰자이1단지’ 전용면적 84㎡는 지난 8월 분양가(5억1000만원) 대비 2억원 이상 상승한 7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DMC 파크뷰자이’의 후속으로 올해 8월 분양한 ‘DMC에코자이’ 역시 평균 19.8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 후 계약시작 5일만에 모두 주인을 찾았다.

서울뿐 아니라 각 지역의 브랜드 타운 인기 역시 대단하다. 7653가구의 매머드급으로 조성된 안산 ‘그랑시티자이’는 지난해 10월 1차 분양에서 평균 9.3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안산시 최고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 됐다. 지난 6월 후속으로 선보인 2차 아파트 역시 평균 9.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 후 단기간 모두 주인을 찾았다.

뿐만 아니라 이미 형성돼 있는 브랜드타운에는 ‘억대’ 프리미엄도 붙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자이’ 전용면적 84㎡는 지난 7월 17억8500만원에 거래됐고, 지난해 같은 기간 14억3000만원 대비 3억5000만원 이상 상승한 가격이다.

부동산114 역시 같은 기간 서초구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인 11%보다 높은 2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부동산관계자는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조성되는 경우 일대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잡아 주거 선호도가 높아 수요자들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며 “특히 8.2 부동산 대책으로 청약이 더 신중해지는 만큼 우수한 입지와 가격상승 여지가 높은 브랜드타운 내 아파트에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고 설명했다.

최근 GS건설은 서초구 일대에 4700여 가구 자이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신반포센트럴자이’ 견본주택 개관과 동시에 분양을 시작했다. 신반포센트럴자이 일대에는 2008년 입주를 한 3410가구 ‘반포자이’와 2018년에 입주 예정인 607가구 ‘신반포자이’가 자리하고 있다.

금번 분양이 시작되는 신반포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 지상 35층 7개 동 757가구다. 전용면적 59~114㎡ 14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 예정이며, 주택형 별로는 전용면적 59㎡ 61가구, 84㎡ 28가구, 98㎡ 18가구, 114㎡ 35가구이다.

지하철 3, 7, 9호선 등의 트리플 초역세권 아파트로 각광받고 있는 신반포센트럴자이는 고속터미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주변을 지나는 반포대로와 신반포로,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하면 서울 전지역으로 접근이 용이하고, 전국 89개 노선의 고속버스가 운행하는 고속버스터미널과 경부고속도로도 가까운 것이 장점이다.

교육시설로는 반원초등학교를 비롯해 계성초, 경원중, 신반포중, 반포중, 세화고, 반포고 등 초, 중, 고교가 밀집한 입지에 단지가 자리한다. 풍부한 생활편의시설도 눈길을 끈다. 한강변에 조성된 반포한강공원과 서래섬, 새빛섬 등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서리풀공원과 몽마르뜨공원, 신반포공원도 지척이다. 더불어 국내 최대 복합생활문화 공간인 센트럴시티와 뉴코아아울렛과 킴스클럽,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도 인근에 위치한다.

입지 만큼 외관과 내장재를 고급화해 내부 역시 주목할 만하다. 또, 전면은 이중창 커튼월 시스템, 측벽은 알루미늄 패널로 마감하고 LED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주방 가구와 타일 등 마감재는 수입 제품을 쓰는 것으로 검토 중이다. 입주민 편의시설은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을 들인다. 지하엔 계절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가구별 창고를 마련한다.

신반포센트럴자이 분양가는 3.3㎡당 평균 4250만 원으로 합리적이다. 1차 계약금은 5000만 원 정액제이며, GS건설은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해 시공사 보증으로 중도금 40% 대출을 알선해 줄 계획이다. 발코니는 무상으로 확장해준다.

청약일정은 오는 6일 특별공급을 거쳐 7일 당해 1순위, 8일 기타 1순위 접수를 받으며 당첨자 발표일은 15일이다.

한편,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319 자이갤러리에 있으며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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