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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우즈벡] 신태용 “김영권은 주장, 분명히 출전한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축구대표팀 주장 김영권(광저우)이 5일 자정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최종전에 주장 완장을 그대로 차고 중앙 수비수로 출전한다.

대표팀 신태용 감독은 4일(한국시간)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영권은 우리 팀 주장이다. 경기에 분명히 나온다”라고 못을 박았다.

김영권은 지난달 31일 이란과 홈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실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홈 관중의 큰 응원 소리로 인해 동료들과 소통하기 힘들었다고 생각 없이 발언했다가 엄청난 뭇매를 맞았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4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그는 곧바로 “오해였다”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아직도 많은 축구팬은 비난의 목소리를 낮추지 않고 있다.

신태용은 감독은 김영권에 대해 “주장으로서 경솔했던 부분을 인정했다. 분명히 이야기하지만, 오해소지가 없었으면 좋겠다“며 ”김민재(전북)가 A매치 첫 경기라 잘 이끌어줘야 한다고 김영권에게 말했었다. 본인이 책임감을 느끼며 플레이를 한 뒤 오해가 생겼다. 김영권은 주장이기 때문에 내일 경기에 분명히 나온다”고 말했다.

신태용 감독은 “플레이오프는 전혀 준비하지 않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을 이기기 위해 왔다. 그런 생각은 안 하고 있다”며 “경우의 수는 일절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가 가장 유리하지만, 이런 점을 생각하지 않고 우즈베키스탄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우즈베키스탄전 승리를 다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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