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는 최근 자신의 SNS에 ‘감사합니다 바르셀로나!’라는 인사를 바로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있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한국어와 스페인어로 올렸다.
이승우는 “7년 동안 축구선수로서 제가 항상 꿈꿔오고 뛰어온 FC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긴 시간을 되돌아보니 고마운 마음뿐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에게 가장 힘들었던 FIFA 징계 기간 저를 믿어주고 바르셀로나에서 뛸 수 있게 기회를 준 운영진, 더 나은 축구선수가 될 수 있게 도와주신 감독님들, 코치님들, 스태프들, 메디컬 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늘 함께했던 동료들과 외국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한마음으로 응원해주시던 바르사 팬들이 있어 즐겁게 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아시아까지 와서 힘을 주시던 사랑과 성원은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며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항상 한 명의 바르사 팬으로서 응원하겠습니다”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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