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이 8.2부동산 대책 이후 급격히 얼어붙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건설업계에는 팬트리, 드레스룸, 커뮤니티 시설 등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내세워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요자들이 아파트를 선택하는 대표적인 기준은 입지와 분양가라 할 수 있다. 여기에 특화설계를 통한 효율적인 공간배치, 편의성 높은 수납공간 확보, 자녀 양육 등에 도움을 주는 커뮤니티시설 등을 갖춘 곳이라면 더욱 인기를 누린다.

이에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부동산 시장 내에서 건설사들은 수요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특화설계를 단지에 적용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단지들은 청약 시 좋은 성적표를 보여준다. 지난 5월 대구 수성구에서 분양한 효성건설의 ‘수성 효성해링턴플레이스’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6.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수요자들을 사로잡을 만한 뛰어난 특화설계와 평면 등을 선보인 것이 부각된 결과라고 분석한다. 또 지난 2월 공급된 롯데건설의 '해운대 중동 롯데캐슬 스타'도 파우더룸, 주방 팬트리등 맞춤 설계를 내세워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 성공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 속에서도 수요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공간이나 설계를 갖춘 아파트들의 선호도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 구매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단순한 특화시설을 넘어 차별화된 맞춤 특화시설을 선보이는 아파트의 인기가 지속될 것이다.

최근 실용적인 특화설계와 커뮤니티시설을 갖춘 ‘동해 코아루 더 스카이’가 화제의 단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단지는 모델하우스를 오픈 후 본격적인 공급에 돌입한다. 시행은 한국토지신탁이 맡았다.

동해 코아루 더 스카이는 강원도 동해시 이도동 83-1번지 일원에서 공급되며, 전용면적은 75~84㎡, 공급규모는 지하 1층~ 지상 20층, 6개 동, 총 502세대이다.

코아루 만의 특화설계로 인기몰이 중인 동해 코아루 더 스카이는 4베이(일부세대) 구조의 혁신평면을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알파룸과 드레스룸 등 실속 있는 수납공간 구성을 선보인다. 판상형과 타워형을 결합한 내, 외관 설계를 적용시킨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단지 전면에는 심재산이 자리한다. 이에 숲세권 및 조망권 확보 등의 프리미엄이 기대되며 사생활 보호를 위한 넉넉한 동간 거리를 유지한 단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 공원형 아파트로써 단지 내 중앙광장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녹지율을 높이고 지상 내 차량 이동을 최소화해 주거 쾌적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동해 코아루 더 스카이는 우수한 입지적 장점을 선점해 만족도를 더한다. 단지가 위치하는 이도동은 동해시 내에서도 직주근접성 및 주거쾌적성이 뛰어난 신흥 주거지역으로 불리다. 현재 다양한 개발호재가 진행 중인 곳으로 개발에 따른 수혜단지로도 가치가 높다.

동해 바다가 가까워 쾌적한 환경 속에서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다. 동해 8경 중 하나인 만경대와 추암해수욕장, 가원습지 생태자연공원 등도 인접해 있다.

한편, 동해 코아루 더 스카이의 견본주택은 강원도 동해시 효가동 214-1에 위치한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