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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류+관광+산업 모범적 콜라보, ‘러브 코리아 in 방콕’
관광공사-태국진출 13개 기업,합동이벤트
‘Love Korea Weekend’에 태국민 장사진
현지인 150명 한복 플래쉬몹, 큰 갈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태국 유명 백화점에 한국을 만나기 위해 1만여명이 운집했다. 한국관광공사와 현지 진출 우리 기업 13곳은 “한국에 놀러오시라”고 합창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지난 9~10일 태국 방콕 엠쿼티아 백화점 갤러리홀에서 ‘2017 Love Korea Weekend’ 행사를 열었다. 연인원 1만여명이 몰린 이번 행사는 항공·여행, 패션·뷰티, 식음료 등 다양한 부문의 태국 진출 한국 기업들과 공동으로 한국 상품과 한국 여행 매력을 홍보하는 자리였다.


한국 유명 패션 브랜드의 패션쇼 및 메이크업 쇼, 태국 인기 연예인 수차르 마나잉, 디제이 부코의 한국여행 토크쇼 등이 열렸다. 디제이 부코는 이 자리에서 한국관광 프리젠터가 됐다.

행사장 내에는 스타일 난다, 네이쳐리퍼블릭, 탐앤탐스 등 패션, 뷰티, 식음료 한국 업체 13개를 비롯해 대한항공 등 여행업계 9개 업체가 부스 운영에 참여했고, 관광벤처 ‘한복남’이 기획한 태국인 150명 한복 플래쉬몹 퍼포먼스가 이틀간 두 차례씩 열려 많은 주목을 끌었다.

올해 1~7월 방한 외국인수가 크게 줄었음에도 태국인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 늘었다. 앞으로 한류에 관심이 많은 현지 20~30대 여성 개별관광객과 평창동계올림픽 연계 겨울철 관광객의 증가가 예상돼, 역대 최고치인 50만명 돌파(2016년 47만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관광공사 박정하 해외마케팅실장은 “현지인들이 한류와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어, 한류와 관광을 연계한 공동마케팅이 한국 관광 수요도 높이고 기업 이미지도 좋게할 것”이라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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