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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 진출 고교선수 배지환은 누구?…전국대회 타율 4할6푼5리 ‘괴물’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청소년 대표팀 출신 배지환(경북고)이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마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OSEN은 배지환이 이미 계약을 마친 상태이며 향후 구단 및 계약 내용에 대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배지환의 어머니 정태옥 씨는 이날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구단을 밝힐 수 없지만 이미 계약을 마친 상태다. (입단과 관련해) 절차가 조금 남아 있다. 다 정리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사진=배지환 인스타그램]

정씨는 구체적인 구단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구단과 계약한 것이 확실시 된다.

배지환은 대구본리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운동능력을 인정받아 2루와 유격, 3루를 오가며 주전 내야수로 기용되었고, 당시 졸업반이던 최충연, 박세진과 함께 봉황대기 우승 멤버로도 활약했다. 이후로도 꾸준히 활약하면서 2,3학년 학년을 거듭할수록 더 나은 성적을 보이며, 무난하게 제28회 세계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배지환은 올해 전국대회 타율 4할6푼5리(86타수 40안타) 1홈런 17타점 28득점 29도루를 기록했다.

배지환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18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상위 라운드에 지명될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함에 따라 각 구단이 지명 계획에도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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