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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운전사’ 유럽관객 태운다…영화제 초청 봇물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영화 ‘택시운전사’가 유럽지역의 한국영화제 개막작으로 잇따라 초청돼 해외 관객과 만난다.

배급사 쇼박스는 ‘택시운전사’가 제5회 브뤼셀한국영화제, 제6회 프랑크푸르트한국영화제, 제10회 스페인한국영화제, 제12회 파리한국영화제, 제10회 헝가리한국영화제 등에 개막작으로 공식 초청됐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0월 18일과 24일 각각 열리는 제6회 프랑크푸르트한국영화제와 제12회 파리한국영화제에는 ‘택시운전사’의 연출을 맡은 장훈 감독이 참석할 예정이다.


‘택시운전사’는 지난 7월에는 북미 지역에서 열린 제21회 판타지아 영화제에서 폐막작으로 상영됐으며, 주연배우 송강호는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쇼박스 해외팀 관계자는 “불의에 대항하고 정의를 위해 싸우는 시민들의 이야기는 전세계적으로 보편성을 가지고 있어 해외 관객들도 크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미 초청된 영화제 외에도 다수의 영화제와 초청을 활발히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택시운전사’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현장을 취재해 이를 세계에 알린 독일기자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와 그를 태우고 광주까지 간 서울의 택시운전사 고 김사복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지난 14일 기준 국내에서 누적 관객 1,211만8,296명을 기록하며 장기 흥행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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