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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층 랜드마크 우뚝…현대산업개발 ‘부평 아이파크’ 10월 분양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0월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91-2번지 일대에서 ‘부평 아이파크<투시도>’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노후주택이 밀집된 주거지역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로, 부평구 최고층인 40층으로 조성돼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0층, 2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431가구 규모다. 이 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69~84㎡ 256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9~56㎡ 175실로 각각 구성된다.


‘부평 아이파크’는 7호선 연장선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는다. 인천 부평구청역에서 석남역을 연결하는 지하철 7호선 석남연장선이 2020년 개통을 앞두고 공사 중이다. 산곡역(가칭ㆍ예정)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서 초역세권으로 편리한 교통을 누릴 수 있다. 역이 개통되면 7호선 고속터미널역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어 강남권 출퇴근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ㆍ편의ㆍ문화시설 등 풍부한 인프라도 장점이다. 단지 인근에 초ㆍ중ㆍ고 등 다양한 교육시설이 밀집돼 있다.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산곡초, 부마초, 산곡중, 청천중 등이 있으며 인천사립초등학교인 한일초, 세일고, 인천외고 등 명품학군을 누릴 수 있다. 인천북구도서관, 부평역사박물관 등도 가깝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농협, 굴포먹거리타운과 부평구청, 부평세림병원, 부평우편물류센터, 은행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원적산의 풍부한 녹지로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원적산공원, 대월놀이공원, 굴포공원, 신트리공원 등 여러 공원이 인근이다.

부평구는 10년 이상 된 노후아파트 비중이 인천시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9월 현재 인천시의 10년 이상 된 노후아파트는 42만4146가구, 부평구는 9만1589가구로 인천시 노후아파트의 21.59%를 차지한다. 산곡동은 주택정비사업이 활발하다. 단지가 포함된 도시환경정비구역을 비롯해 청천1~2재개발, 산곡 1~7재건축 단지 등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특히 부평구는 이번 8ㆍ2 대책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고, 기존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부평 아이파크’는 부평구에서 가장 높은 40층으로 조성되고 개통을 앞둔 7호선 연장선 바로 앞에 들어서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인근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좋은 청약결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부평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부천시 중동 1155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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