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케이소프트(BKsoft, 대표 고병권)가 중국 커시안의료기기유한회사(KEXIAN, 회장 박걸)에 정품인증 솔루션인 KEY QR CODE를 수출한다고 밝혔다.
2004년에 설립된 커시안의료기기유한회사는 한화로 약 1,050억원 규모인 6억 위안의 연간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커시안의료기기유한회사는 중국 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질검총국)이 선정하는 중국질량 500대 기업에 선정되었으며, 10여 개의 자회사와 중국 전역에 300여 개의 대리점을 운영 중에 있다.
자체의 기술력만으로 커시안의료기기유한회사의 파트너사가 된 비케이소프트는 정품인증솔루션 공급을 통해 중국 의료기기 시장에 정품이 인증된 안전한 제품 제공을 위해 앞장서게 된다. 이번 수출은 사드배치에 대한 중국의 강경대응이 나날이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체결되었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다.
비케이소프트는 한국 기업 최초로 중국 정부에 정품인증시스템을 독점 계약한 바 있으며, 최근 성현하이텍, 파란메디코스 등의 기업에 정품인증솔루션과 물류관리시스템을 공급했다.
이번 수출 계약을 통해 커시안의료기기유한회사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KCM-6000I II 온열 전위 치료기'를 비롯하여 신제품 ‘장삼원홍삼정(홍삼진액)’까지 모든 상품에 비케이소프트의 정품인증솔루션이 적용될 예정이다.
비케이소프트 관계자는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비케이소프트의 자체 개발 솔루션을 중국의 의료기기 전문기업에 수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KEY QR CODE는 다수의 수출 계약을 통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 수요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저작권 등록과 해외 특허 포함 12개가 출원된 KEY QR CODE는 단계별 보안성 및 해독 불가능한 솔루션을 구축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