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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亞최대 EDM축제 ‘1600억 경제효과’
문학경기장서 22~24일 ‘월드클럽돔 행사’
외국인 관광객 2만명 ‘호텔 방 못구할정도’


세계 최대 규모의 EDM 행사인 인천 월드클럽돔 코리아 행사의 경제효과가 1576억원에 달한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이미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관광공사는 1만여명의 외국인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아시아 독점 파트너사인 (주)엠피씨파트너스는 삼일회계법인 등의 분석을 인용, 사흘간 관객 13만5000여명, 1020억 500만원의 생산, 105억 9100만원의 수입, 417억2200만원의 부가가치, 33억 2200만원의 세수, 701명의 고용 유발 효과(정규직) 등 총 1576억 3900만원의 경제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주최측은 “행사가 올해 처음 개최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인천 주요 호텔 예약이 벌써 완료됐다”며 “국내 뿐 아니라 동남아, 중화권 및 일본 등 해외에서 2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와 인천시가 직접 유치한 EDM관광객과는 별도로 스스로 찾아온 외국인 관광객 1만여명이 따로 있다는 얘기이다.

‘세상에서 가장 큰 클럽(The Biggest Club in the World)’이라는 슬로건으로 2013년 독일에서 시작된 ‘월드클럽돔’은 이번엔 한국에서 아시아 최초로, 아시아 역대 EDM 행사상 최대 규모로 오는 22~24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을 첫 방문하는 카이고, ‘DJ Mag 차트’ 1위 마틴 게릭스 등 아시아 최강 라인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3일간 총 23개 스테이지로 구성되는 것도 역대 최대 규모이다. 메인 스테이지는 길이 70m, 높이 28m 무대가 조성되며 1000여개의 화려한 조명, 1000㎡ 달하는 초대형 LED 스크린, 최첨단 대규모의 특수효과가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번 행사에는 코쿤, 하드스타일, 트랩&베이스, 하우스, 칠아웃, 파이오니어, 포레스트, 클럽 스테이지 등 다양한 장르의 23개 DJ스테이지가 마련된다.

카이고, 빙고 플레이어스, 베이스재커스 등이 첫날을 장식하면, 23일에는 ‘DJ Mag’역사상 1위를 가장 많이 차지한 세계 최고의 트랜스 DJ 아민 반 뷰렌과 ‘DJ Mag’2위의 드미트리 베가스 앤 라이크 마이크가 무대에 오른다. 24일에는 ‘DJ Mag’1위 마틴 게릭스가 등장해 고조된 열기에 기름을 붓는다. 

함영훈 기자/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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