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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헤럴드경제 베스트 리포트 대상 - 최다 리포트상] 유진투자증권 “종목에 대한 깊은 관심 최우선”
-발간건수ㆍ발간빈도 모두 1위 차지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2017 헤럴드경제 베스트 리포트 대상’의 최다 리포트상은 지난 1년간 541건의 중소형 종목 보고서를 발간한 유진투자증권에게 돌아갔다. 이 회사는 종목당 발간 빈도도 8.45건에 달해 2위(6.94)와 큰 격차를 보였다.

이번 수상의 배경에는 ‘맡은 종목에 대한 깊은 관심’을 최우선으로 꼽는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의 문화가 자리했다. 


변준호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사소한 뉴스라도 실적이나 주가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민해 보고서에 담아내는 것을 기본 덕목으로서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3월부터 ‘스몰캡 IPO-눈여겨볼 새내기’ 보고서를 월간으로 발행하며 올 상반기 활황세를 띈 기업공개 시장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투자정보를 제공해왔다. 올 상반기 신규 상장 기업의 총 공모 금액은 4조8255억원으로, 8조4414억원을 기록한 지난 2010년 이후 최대 규모에 달했다. 그만큼 유진투자증권의 활약이 돋보였음은 물론이다. 

이 회사는 정성평가로 진행된 펀드매니저 설문평가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경력이 많은 시니어 애널리스들이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주니어 애널리스트들이 거치는 2~3년 간의 보조연구원(RA)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같은 인력 운영이 양질의 보고서 발간으로 이어졌다는 평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애널리스트들이 국내ㆍ외 각종 콘퍼런스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독려하며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변준호 센터장은 “매너리즘에 빠지면 사소한 변화를 놓치고, 큰 흐름을 인지하는 것도 늦어질 수밖에 없다”며 “일본, 중국, 베트남 등에 자리 잡은 주요기업을 대상으로 정기적 탐방을 진행하는 등 늘 깨어있게 하기 위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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