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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헤럴드경제 베스트 리포트 대상 - 베스트 애널리스트상]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위원 “중견 헬스케어 종목의 차별적 경쟁력 주목”
-“꾸준한 탐방과 업데이트가 추정 정확도로 이어져”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2017 헤럴드경제 베스트 리포트 대상’의 베스트 애널리스트상은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위원<사진>에게 돌아갔다. 임 연구위원이 지난 1년간 보고서를 통해 추천한 중소형 종목 세 곳의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결산실적과 비교해 최소 오차를 기록,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01년 한양증권에 입사한 임 연구위원은 2008년부터 리서치센터 투자전략파트에서 근무하며 시장 흐름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후 2015년 초 기업분석 부문으로 소속을 옮긴 뒤 줄곧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등 헬스케어 업종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대형 증권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성장성이 높은 다수 중견제약사를 중심으로 투자정보를 제공해 왔다는 것이 임 연구위원의 설명이다.


현재 임 연구위원은 총 6개 제약사와 3개 의료기기업체에 대한 목표가를 제시하고 있다. 이 중 이번 베스트 애널리스트상 평가 항목에 포함된 종목은 유나이티드제약, 삼진제약, 대원제약 세 곳이다. 임 연구위원은 “세 기업 모두 각각 차별적 경쟁력을 지닌 유망 중견제약사”라며 “몸담고 있는 한양증권 역시 중소회사인만큼, 해당 업종 내에서 탄탄한 실적을 자랑하고 있는 해당 업체들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접근했다”고 말했다.

임 연구위원은 정확한 투자정보를 제공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꾸준한 탐방과 투자정보 업데이트를 꼽았다. 회사 현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재무제표 분석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인 기업 탐방과 실적 발표 이후에도 사소한 변화를 추적하는 꾸준함이 보다 신뢰성 있는 실적 추정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한편 임 연구위원은 당장의 실적이 좋지 않더라도 향후 기초체력의 개선 여지가 있거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는 신라젠, 크리스탈 등 종목에 대해서도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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